[오늘의 경제 소식] 미국 항공주 40% 급등, 대우조선해양 LNG관련 추가 수주, 코로나19 캠핑족 증가

20.6.8

 

 

 

 

 

✈️ 미국 항공주 급등

 
아메리칸항공그룹이 2020년 7월 항공편을

6월 대비 74% 늘릴 예정이라 발표하였습니다.

 

이것은 2019년 7월 대비

절반 수준(55%가량)으로 회복하는 것입니다.

 

아메리칸항공그룹 주가(나스닥 상장)는

하루 만에 41% 이상 급등하였고,

아시아태평양 항공주의 주가 역시

이틀간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 미국 증권시장(+영국, 홍콩, 뉴질랜드, 독일)에는 가격제한 폭이 없어 엄청난 주식 급등이 가능합니다. 반대 역시 가능하겠죠?

  
워런 버핏은 지난 4월에

'실수'를 인정한다며 팔았던 주식이

65억 달러(7조 8천억원) 규모였는데,

팔아치운 주식 안에 미국 4대 항공주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투자의 귀재가 인정한 실수가 실수가 아니라

실수를 실수라 인정한 것이 실수가 된... 

아무튼 실수가 되어버린 워런 버핏이 판단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마디 하였습니다.

"버핏은 항상 옳은 결정을 해왔지만, 그 역시 실수를 할때가 있다"

 

---

 

코로나19 캠핑족 증가, '홈캠핑'까지

홈플러스 캠핑용품 매출이 작년 3~5월 대비

올해 3~5월, 46%가량 증가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붐비는 관광지 대신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끼리 소수로 모이는

캠핑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게다가 나가지 않더라도

거실에 텐트, 휴대용 버너 등 캠핑용품을

펼쳐놓고 기분을 내는 모습을

SNS 올리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

 

대우조선해양, 러시아 LNG 수주 - 해상터미널 2척 9000억원

 

 

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와 23조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건조 계약을 맺은 것에 이어

 

이번에는 6월8일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지역 선주로부터 약 9013억원 규모의 36만㎥급 LNG-Barge(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환적설비) 2척을 수주했습니다.

이는 대우 조선 최근 매출액 8조3천억원의 10%정도의 규모입니다.

 

* LNG-Barge 뜻: 해상 LNG터미널. 바다 위에서 쇄빙 LNG운반선에게서 LNG를 받아 저장. 이 LNG를 일반 LNG운반선으로 옮기는(하역하는) 기능을 가진 설비

 

 

대우조선은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LNG-FSRU 등) 선박을
연이어 수주한 것에 이어

기술 경쟁력을 또 다시 입증했습니다.

 

현재까지 대우조선의 2020년 수주액은

14억3000만달러 규모입니다.

 

 

 

대우조선 수주물량 - 총 6척

• LNG-Barge 2척
• LNG-FSRU 1척
• 셔틀탱커 2척
•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

 

대우조선이 이번에 제작하는 LNG-Barge는

2022년 말까지 러시아 무르만스크와 캄차카 지역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LNG-Barge는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게 되며

북극해에서 생산된 LNG를

유럽, 아시아지역으로 훨씬 빠르고 낮은 운영비용으로

공급하게 될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옵션물량 2척이 포함된 계약으로

추가 수주 역시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조선은 이번 계약으로

모든 LNG 관련 설비를 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LNG관련 압도적 기술력을 증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사업 일부가 연기되는 가운데
이번 수주는 안정적인 일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우조선 선도 기술

• 쇄빙LNG운반선
• LNG-FSRU(초대형 액화천연가스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
• LNG-FPSO(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 등

 

조선산업 강국인 한국에서 조선업이 다시 떠오르게 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아래는 한국의 조선산업과 관련된 포스팅입니다!

한국의 조선 사업 - 조선강대국 한국, 웃는 프랑스, 뒤쫓는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