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정육점이 새로 생겼다,
가봤다,
좋았다,
가게 이름은 [아빠 정성 정육점]
정말 아빠가 하는 곳이었다.
우리 아빠 말고, (본인에겐 아빠가 없다. 패드립 아님)
가게 안에 아이 셋이 뛰어 놀고 있었다. 겁나 귀여웠지만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다.
둘째 남자 아이는 발발발 하면서 뛰어다니다가 갑자기 바닥에 철푸덕 드러눕기도 했었다 ㅋㅋㅋㅋ
그 광경을 마지막으로 '안되겠다'라는 말과 함께 엄마분께서 아이 셋을 자동차에 태워 철수하셨다.
차가 튼튼하고 좋아 보였다. 고기를 많이 파셨나보다.
내부도 청결하고 양념된 고기부터 신선한 생고기까지 정육점이라면 있어야할 괴기들이 잘 있었다.
목살을 선택하였다.
목살 상태가 좋았다. 가격은 100g당 1650원(당연히 날마다 가격은 달라질 것)
"파 드시죠?" 사장님이 물어보시고는 파채와 소스, 작은 봉지에 들어있는 후추 등을 덤으로 주셨다.
득템한 기분이 들어 좋았다.
음~ 꾸벼묵어야지~
기분이 저기압일때는 고기 앞으로!
고기들아 고맙다 피와 살을 헛되이 하지 않을게
안남기고 다 먹고 파워 에너지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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