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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소식] 네이버 환산주가 천만원 돌파

by 룩식 2020. 5. 21.

 

 

지난 경제소식 포스팅에서는 한국의 아마존을 꿈꾸는 네이버의 유료 멤버쉽 출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더 대단한 네이버 소식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경제 소식] 네이버의 유료 멤버십 - 한국판 아마존?

2020. 5. 11 네이버가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쉽]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네이버의 영향력이 더 커질것이라 분석했습니다. 지금도 e커머스, 온라인 쇼핑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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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역사상 최초로 네이버가 환산주가 10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증시가 힘든 상황이지만 네이버는 언택트(비대면) 수혜주로 성장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국내 황제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환산주가 기준 역대 황제주의 업종은 세대의 흐름에 따라 변했습니다.

이는 산업구조 패러다임의 변화와 일치해왔습니다.

 

 

 

환산주가 역대 업종 변화

1992년 환산주가 10만원 합성섬유(태광산업) > 1999년 환산주가 100만원 정보통신(SK텔레콤) > 2020년 환산주가 1000만원 온라인 플랫폼(네이버)

 

 

 

5월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6일 네이버의 환산주가는 1060만원(주가 21만2000원)으로 국내 증시 역사상 처음으로 10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환산주가 뜻, 환산주가를 사용하는 이유, 환산주가 계산 방법

 

  • 환산주가는 상장 주식의 액면가를 5000원으로 동일하게 맞춰 계산한 1주의 가격
  • 액면가가 서로 다른 회사들의 주식 가치를 비교하기 위해 사용
  • 기업의 주식 액면가는 100원에서 5000원까지 다양
  • 예) 액면가 100원인 네이버의 경우 현재 주가에 50을 곱해 환산주가를 산출

 

 

환산주가가 자리잡은 과정

 

과거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전에는 국내 상장된 모든 기업은 액면가를 일률적으로 5000원을 기준점으로 잡음

국내에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상장 기업들이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주식 액면분할로 주가를 쪼개면서 현재의 주가 형태가 정립

 

 

네이버는 1년새에 굉장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2019년 6월 말까지만 해도 환산주가 3위였습니다. (당시 1위:넷마블, 2위:SK) 하지만 지난해 7월부터 1위에 오르면서 점점 격차를 벌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실적 성장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의 산업구조가 비대면 플랫폼으로 재구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커지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면서 온라인 플랫폼 산업(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 산업 중심의 재벌 계열사들은 시가총액 상위 10위에서 계속해서 내려가는 추세이고 4차 산업을 기반 기업이 상위로 올라오는 상황입니다. 이는 아마존, 알파벳(구글) 등이 강세인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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