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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소식] 이재용 '4세 경영 포기, 노조활동 보장' 대국민 사과 해석

by 룩식 2020. 5. 7.

2020. 5. 6

 

 

 

 

 

6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과문 중 경영포기와 노조활동 보장에 관한 발언을 추려보았습니다.

또한 이재용 부회장 대국민 사과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반응을 모아보았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4세 경영권 승계 포기 발언

"저의 잘못입니다. 사과드립니다"
"저는 제 아이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입니다."

"한 차원 더 높게 비약하는 새로운 삼성"

"신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하겠다"

"성별과 학벌, 국적을 불문하고 훌륭한 인재를 모셔올 것"

 

 

이재용 부회장 노조활동 보장, 무노조 원칙 탈피 관련 발언

"이제 더 이상 삼성에서는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노동 3권을 확실히 보장하겠다" 

 

 

 

이 대국민 사과, 선언에 대해 다양한 해석과 의견이 있었습니다.

 

 

 

- 진심으로한 사과라기보다는 재판부에 호소를 한 것이다.

"현재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글로벌적으로 기업이 어렵다. 나는 앞으로 경영 승계를 하지 않겠다."라고 재판부에 호소를 한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 진정한 사과로 느껴졌다

"사법적 회피를 위한 눈속임이 아닌 진정한 사과로 느껴졌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 노총의 삼성그룹 세넓히기가 가속화 될 것이다.

"노조의 힘이 지나치게 강해지면 기업 경쟁력이 약화 될수있다. 노조가 그간의 보상심리를 강하게 가진다면 공멸의 길로 갈 수 있다"

 

- 노동을 존중하는 사회로의 첫 걸음이다.

"철탑 위에서 농성중인 삼성의 해고노동자와 같은 경우가 없는 사회가 되어야한다."

"대한민국 경제가 새 시대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

 

- 사과는 사과이고 법적인 책임을 져야한다.

"국정농단 뇌물죄로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둔 상태이다.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말뿐인 사과가 아닌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다. 재판부가 사과문 발표를 형량 감경의 명분으로 인정해선 안된다"

"4세 승계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 보다 불법승계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구조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 이번 이재용 부회장의 사과문을 보며 든 생각

 

기업 경영 가문의 경영권 세습과정은 보통 이런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 대학 졸업 - 군대 복무(?) - 부장 등의 자리에서 경영수업 - 30대에 전무 ~~

하지만 이런 낙하산 경영보다 문제가 되었던 것은 그 과정에서 발생되었던 위법과 탈법이었습니다.

이것은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나 잘못된 것이기때문에 모든이들의 질타를 받기에 충분했죠.

 

애플의 스티브 잡스의 이른 작고 후 후계구도를 얘기할 때 스티브 잡스의 가족이 포함된 적이 없는 것처럼

글로벌 기업은 전문 경영인에 의해 경영이 되고,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것이 건강한 기업 경영일 것입니다.

 

 

또한 무노조 원칙이라는 말 자체가 모순적입니다.

무려 삼성의 창사 후 82년간 유지해 온 '무노조 경영'

무노조는 원칙이 될 수 없죠. 노조 활동 불가는 잘못된 원칙이니까요.

 

 

사법적인 판단과 별개로 이재용 부회장의 사과에 맞는 충분한 후속조치와 실행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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