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가 뭐야? 뭔 뜻이야?

 

 

 

 

미국 증시 상승하락에 영향을 주는 여러가지 중 하나인 소비자심리지수는 무엇을 의미할까? 뉴스에서 자주 봤지만 어렴풋하게만 알고 확실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날씨에도 체감온도가 있듯 소비자에게도 체감경기가 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 본인이 느끼기에  체감하는 경기가 어떻습니까? 앞으로는 어떨것 같아요?"라고 물었을때 소비자 입장에서 답한 것을 지수화 한 것이다.

 

여러 소비자심리지수가 있지만 가장 크게 사용하는 것은 아래의 두 가지 지수이다

•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CSI, University of Michigan Consumer Sentiment Survey)
• CB소비자신뢰지수 (CCI, )

두 가지 지수는 100점을 기준으로 한다.

100보다 높으면 지금이 과거보다 살만해졌다고 느끼는 것이고,

100보다 낮으면 지금이 과거보다 살기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것이다.

어디에 초점을 두고 조사했는지에서 차이가나는데 각각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CB 소비자신뢰지수
미국의 미시간대학(University of Michigan)이 매월 조사	경제연구기관 CB(Consumer Confidence Survey)가 매월 조사
가계별 소비 생활과 수입, 앞으로의 구매 계획 등에 초점	노동관련 일자리 여부, 자영업자의 경영상황 등에 초점
500건 이상의 미국 표본 대상 매달 60%의 새로운 소비자 포본 포함 가전제품 구매 계획, 개인 소득상황 등	5000명 이상의 미국 가정 대상 현재 사업상황, 향후 6개월 경영 상황, 현재 고용 조건, 향후 6개월의 고용조건, 향후 6개월 가족 총 소득 등

 

그래서 소비자심리지수로 뭐해?

소비자심리지수는 결국 민간 소비자가 앞으로 무엇을 얼마나 살 예정인지를 말하는 것이기에

1분기~반년 후 경기를 예측하는데 사용한다.

특히 세계 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미국은 내수 경기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국내총생산 중 가계의 소비가 70%이상)

그런 미국의 민간소비를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 중 하나이기에 중요한 지표로 여긴다.

 

물론 소비자심리지수만으로 경기를 예측할 순 없다.

보통 소비자심리지수를 사용할 때는 예측 지수와 실제 점수를 비교하거나, 다른 시장 지표와 함께 사용한다.

 

예를 들어 1월 예측 지수가 100점이었는데 2월에 나온 점수가 90점이라면 기대보다 현재 상황이 안 좋은 것이다.

예측치보다 낮은 점수가 나왔다면 경기가 생각보다 안좋아 질 조짐이 있는 것이고

예측치보다 높은 점수가 나왔다면 경기가 생각보다 좋아질 조짐이 있는 것.

 

 

소비자심리지수 어디서 확인하나?

검색하면 금방 나온다. 네이버, 인베스팅닷컴 등의 웹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 네이버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