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CK 1라운드 종료] 1라운드 순위 + 와디드님의 리뷰 요약

LCK 2020 스프링 1라운드 종료 후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방지 및 리그 구성워늘의 안전을 위해 2020년 3월 6일 이후 잠정적인 휴식기를 갖는 중입니다.

 

리그 재개 시점은 코로나19의 국내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고지할 예정이라고 하였느네,

지금 상황으로는 언제 LCK가 다시 시작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LCK 2020 스프링 1라운드 휴식기 시작 후 2주가 지난 시점에서 1라운드 최종 순위를 되새기고,

이번 스프링 시즌 분석데스크를 알차게 채워준 와디드 님의 리뷰를 요약해보겠습니다.

 

 

 

LCK 2020 스프링 1라운드 순위

 

 

젠지, 드래곤X, T1이 3개의 강팀으로 자리를 잡고 아프리카가 바짝 추격하는 형태에서 리그가 종료되었습니다.

KT는 그리핀을 상대로 한 1라우느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담원과 함께 중위권을 형성 하였습니다.

한화는 꼴지들 중에는 최고인 7위로 리그를 마무리 하였지만 샌드박스, APK, 그리핀과 함께 리그 하위권인 상태입니다. 

 

이렇게 마무리된 LCK 2020 스프링 1라운드를 시즌 분석데스크를 알차게 채워준 와디드님은 어떻게 보셨는지,

와디드님의 LCK 2020 스프링 1라운드 리뷰 방송을 요약해보겠습니다.

 

 

 

LCK 2020 스프링 1라운드 리뷰 (와디드님의 리뷰 요약)

 

[젠지]

 

■ 미드 정글 듀오

 

미드 정글 듀오가 제일 잘 하고 있다. '언터쳐블'급
각각 솔로로 보면 다른 선수들도 겨룰 만 하다.
그런데 듀오(비디디+클리드)로는 제일 강력하다고 생각
그래서 젠지가 1등을 하고 있는 것.

 

■ 서포터

 

불안함은 있었지만 잘 버텼다.

 

■ 탑(라스칼)

리그 시작 전의 생각 이상으로 잘해주는 중

■ 원딜(룰러)

 

과거의 룰러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잘했다.

현재의 룰러는 말로 표현 가능한 정도.

■ 요약

 

미드/정글 > 언터 쳐블

탑, 바텀 > 리그 1등인 것에 비해 약간 불안

팀 전체 > 리그 1등, 정말 잘하고 있음. 하지만 무언가 보이지 않는 불안요소가 있는 느낌. 

 

■ 시즌 시작 전의 예상과 실제 비교

 

젠지는 스프링시즌은 버리고 간다는 느낌이었음.
롤드컵 시즌쯤에 무르익을것으로 예상.

하지만 스프링부터 잘하는 중.
바텀의 기복을 좀만 줄여준다면 좋은 결과 생각할 수 있을 듯.

 

 

[DRX]

 

■ 씨맥

DRX를 리얼 코리안 G2로 만들었다. 인정!
그리핀 선수들이 잘한게 컸다고 생각했었는데 DRX가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

씨맥의 역량이 컸다고 생각


■ 탑(도란)

씨맥님이 믿고 기용하는 이유를 납득할 정도의 실력이 나왔으면 좋겠다.
솔랭에서 많이 죽는 플레이 스타일이 대회에까지 나옴. (0 데스 or 15데스)

손잡이 없는 칼과 같은 느낌 (멘탈이 약함. 기복이 심함.)

■ 정글(표식)

현재의 고평가는 과대평가된 부분이 많다고 생각.(쵸비와 케리아가 해준 부분이 큼)
하지만, 성장이 기대 됨.
현재 탑과 정글이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그래서 LCK가 기존과 같은 관중이 있는 경기였다면 DRX가 이 순위가 나올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있음.
(기복이 심하면 큰 무대에서 힘들기 때문)

추후의 모습 지켜봐야 할 듯. 큰 무대에서도 잘해준다면 인정.

■ 미드 쵸비

정말 잘한다. 하지만 큰 무대, 다전제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증명하는 모습 보고 싶다.
미드 TOP1을 뽑으라면 쵸비라고 생각


■ 원딜(데프트)

역할이 바뀌었다. 말없이 평타만 치면 이기는 역할 > '형'의 역할
감정없는 살인병기 느낌이었는데 이제 포근한 느낌이 든다.
신인 동생들을 이끌고 롤드컵에서 잘할수 있을지 기대.


■ 케리아

서포터 선수 중 이정도로 신선한 충격을 준 선수가 있었나?
고전파(페이커) 이후로 미친 신인이라는 사람은 손에 꼽는다.
본인(와디드)가 생각하는 입롤 그대로 하는 선수가 케리아.
그런데, 커뮤니케이션/오더까지 된다? 말그대로 미쳤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엄청난 신인인 것은 분명

 

 

■ DRX 요약

 

관객이 있는 무대, 큰 무대에서 증명하기만 남았다고 생각

[SKT T1]

■ 예상과 비교

 

딜러 라인이 잘해주면서 (와디드가)생각했던 중상위권보다 높은 결과.

 

 

■ 후반 지향 전략 (눕기 전략)에 대한 생각

 

내(와디드)가 티원의 코치여도 페이커, 테디에 의존하는 전략 사용했을 듯.

이유 > 칸나와 로치가 1티어 선수가 아님. 성장이 필요. 이 상황에 신인에게 큰 임무를 주면 과부화. 현재 있는 자원으로 최적의 성적을 내기 위한 전략
장기적으로 좋은 전략은 아님 > 1라운드 성적이 좋게 나오면서 다음 전략을 완성하기까지의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
2라운드에서도 동일한 전략을 사용한다면? 롤드컵 우승은 불가능 (LCK에서는 해볼만 할 수도?)

모든 경기에서 고전파, 테사기 등장한다면 가능하지만, 인간이기때문에 불가능할 것.


■ 탑(칸나)

 

맡은 바 임무를 너무 잘해 줌. 버스를 타는 것도 능력


■  정글(커즈)

 

버티는 역할 수행 잘했다.
상대 정글 침투 관련 데이터 순위 꼴등(드레드가 1등)
모든 라인이 밀릴 때, 꾸역꾸역 찾아 먹으며 버팀

 

 

■  미드 정글 듀오(페이커/커즈)

 

호흡이 잘 맞는 편은 아님.

개인기량이 둘다 뛰어나서 좋은 순위

앞으로 풀어나가는 모습 기대

 

 

■ 서포터(에포트)

 

이번 시즌의 기복이 심함. 지난 시즌보다 기량 크게 하락.

T1의 버티기 전략 사용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

■  요약

 

페이커 테디 이름값했다.
서로 번갈아 캐리하고, 둘 다 캐리 하지 못하면 패배.

 

 

[아프리카 프릭스]

 

■ 미드(플라이)

 

걱정이 큼. 연습량이 엄청난 것으로 알고 있음.

플라이가 살아나면 우승 가능성도 있다.

 

 

■ 바텀

 

기복이 크다. 공격적인 시도는 높이 살만 함.

실제 기량보다 저평가되었다고 생각.

 

 

■ 탑(기인)

 

넘사벽

 

 

■ 정글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준 드레드의 파괴력 좋았다.
스타일이 다르면서도 잘하는 정글 둘을 보유해서 든든. 스피릿, 드레드.

정글 걱정은 없을 것.

 

[담원 게이밍]

 

■ 탑(너구리)

 

너구리가 잘하면 이긴다. 못하면 진다. 너구리가 POG 받을 정도로 캐리해야 이기는 상황. 

 

 

■ 미드 정글 듀오

 

갑자기 사라진 존재감

 

 

■ 바텀 듀오

 

집중력이 떨어져보임.

뉴클리어가 아펠리오스에서 약점을 보이는 것도 큰 문제

베릴과 뉴클리어의 호흡이 안맞음.

호잇을 기용하는 이유일 듯

 

 

■ 요약

 

경기력이 순위에 비해서 별로인 상태

리더의 부재 (뉴클리어가 해줘야하는데 가장 발언권이 없음)

너구리가 소년가장인 상황

[KT]

 

■ 탑

 

문제가 되는 포지션. 케넨, 나르만 시킴. > 반반 가기, 궁만 잘쓰기, 1차 타워만 막기 이런 이유

 

■ 딜러(미드, 원딜)

무난함, 쿠로가 계속 잘해지고 있음.

 

■ 서포터(투신)

 

엄청난 하락.

 

 

■ 팀워크

 

상하체가 분리된 느낌. 

 

[한화]

 

■ 딜러 라인

 

부진한 모습, 팀이 이기면 딜러 누구가 잘한다! 라는 소리가 나오는게 정상.

하지만 한화가 이기면, 팀 케미 혹은 리헨즈 얘기만 나옴.

 

■ 비스타

 

생각보다 잘함.


■ 관전 포인트

 

명코치들이 한화를 살려낼수 있을까? 

[샌드박스]

 

■ 순위

 

이해하기 힘든 순위, 무난하게 중상위권 올라갈 것이라 예상 함.

■ 바텀

서포터 고릴라 써야 한다고 생각
바텀을 너무 번갈아 기용한다.

 

■ 탑(서밋)

 

바텀이 안정되지 않아서 탑까지 힘들어진 상황

 

[APK]

■ 탑(익수)

 

안 밀린다. (와디드님 생각)

 

■ 원딜

 

생각 외로 안 밀린다. (와디드님 생각)

 

 

■ 미드

 

다른 라인들이 승부수 띄울 때 너무 사렸다.

뒤늦게 깨달은 듯

 

 

■ 요약

 

이대로만 한다면 발전 가능성 있다. 그냥 지지말고 들이 받으면서 챙길 것 챙겨야 한다.

 

 

[그리핀]

■ 예상과 비교

 

외부 이슈가 있어도 큰 문제 없을 것으로 예상. (중위권, 플레이오프 정도의 성적)
실망스러운 결과.

■ 미드

 

요즘 메타에 미드가 참 중요.

미드가 너무 약함.


■ 탑(소드)

 

예상보다 너무 잘해줘서 놀람
최소 중위권 탑라이너라고 생각


■ 정글(타잔)

미드가 약하면 정글이 힘들다. 불꺼진 방에서 게임하는 기분일 것.

 

■ 원딜(바이퍼)

아이로브 선수의 부진이 너무 심하면서 바이퍼의 기량이 다 나오기 힘든 상황.

 

■ 요약

 

미드, 서폿의 부진으로 정글 원딜이 고생 중

소드가 그나마 버티려 하지만 요즘 메타는 중후반 딜러 캐리가 중요.




+ 와디드가 팀을 꾸린다면?

 

기인 - 클리드 - 비디디 - 테디 - 케리아

 

 

 

이상 LCK 2020 스프링시즌 1라운드의 순위와 와디드님의 분석을 요약하여 살펴본 각팀별 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