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베어 리메이크] 공식 공개 정보_일러스트, 스킬 컨셉 등

프렐요드의 반신 볼리베어 리메이크!!

요즘 핫한 피들스틱 리메이크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있습니다.

더불어 함께 리메이크를 시작한 볼리베어의 개발 진행상황을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볼리베어 업데이트의 진행과 업데이트 방향성, 스킬 컨셉 그리고 개발자들의 트위터 썰 등 다양한 정보를 모아서 살펴보겠습니다.

 

 

 

볼리베어 리메이크, 다른 챔피언과 차별될만한 흥미로운 플레이 특징

 

 

- 저지할 수 없는 프렐요드의 반신 볼리베어

 

볼리베어에게 네이선 “Riot Lutzburg” 러츠(게임플레이 기획자)는 구도 막을 수 없는 돌진하는 거대한 존재는 이미지를 주고 싶다고 합니다.

이것을 인게임 스킬에서 '자신에게 적용된 속박이나 기절 효과 등이 해당 군중 제어 효과의 위력에 따라 달라지는 둔화 효과로 전환되는 방식'으로 표현 하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고 합니다. 

볼리베어가 이동 불가 효과의 영향을 받지 않게 하는 것 이죠.

문제는 '밸런싱'인데 현재까지 플레이 테스터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하네요.

 

 

 

- 패시브 변경안

 

천둥 발톱의 연쇄 번개 효과를 기본 지속 효과로 옮겨서 궁극기에 더욱더 폭발적이고 변수가 있는 재미를 가미할 수 있도록 작업 중이라고 합니다.

볼리베어의 공격성을 강화하면서도 매력적인 플레이가 더해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  AP브루저 포지션

 

볼리베어는 롤에서 흔치 않은 AP브루저 포지션을 대표하는 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컨셉 아트

 

곰의 필수 요건을 컨셉화하기

저스틴 “RiotEarp” 앨버즈(컨셉 아티스트)는 현재 '제대로 작업에 뛰어든 상태'라고 합니다.

 

초기 컨셉을 잡는 과정에선 일명 '악마 곰'을 연상시키는 방향으로 작업이 진행됐다고 합니다.

아래는 초기 컨셉 아트 테스트 과정에 나온 이미지들 입니다.

 

 

바로 위의 이미지에서 A안의 경우 거칠고 단단한 갑옷이 볼리베어의 머리(두개골 모양을 형성하는 갑옷)와 몸통에 발달되어 있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으로 그려 봤다고 하네요.

갑옷으로 원시적이고 고대적인 느낌을 살리고자 했고,

프렐요드라는 제한을 뛰어넘기 위해 붕대 조각과 찢어진 옷을 입혔다고 합니다.

 

 

B안에서는 볼리베어의 등에서 튀어나온 무기와 주변을 휘몰아치는 번개로 맹렬한 느낌을 극대화했다고 합니다.

인간과 문명에 대해 격노하는 볼리베어의 모습을 담고 있네요.

혹한의 문화를 표현하기 위해 머리에는 자그마한 프렐요드의 머리 장식을 쓰고 있으며 등에는 번개 자국 모양의 문신을 더했다고 합니다.

 

대자연의 무질서한 분노와 죽음을 표현한 C안은 무시무시한 느낌이 가장 강한 듯합니다.

 

 

 

윗부분에 있는 세 가지 안에서는 악마적인 요소를 줄이고 곰 형상인 반신의 모습이 더해졌습니다.

 

A안은 수백 년 (혹은 수천 년) 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전투 경력에서 우러나는 노련함과 강인함을 자랑하는 희끗희끗한 장로 곰의 모습입니다. A안의 볼리베어는 폭풍우 갈기를 지니고 무수한 벼락에 맞아서 갑옷처럼 단단한 굳은살이 생긴 모습입니다.

 

B안에서는 등에 꽂힌 무기를 다시 살리고 포효하는 모습으로 그려서 악마적으로 변하지 않는 선에서 원시적이고 야성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린 이미지입니다.. 머리에서 뻗어 나오는 파란 돌기들을 번개가 얼어붙어서 얼음 정수가 된 것이라고 하면 프렐요드를 대표하는 특징을 담아냈다고합니다.볼리베어의 등 털은 벼락에 맞아 프렐요드식 줄무늬 문양으로 그슬린 모습입니다.

 

C안에서는 프렐요드의 반신이라는 설정을 강조하고 현재 볼리베어의 ‘갑옷을 입은 전투곰’ 느낌이 표현되었습니다. 중국의 고대 신을 소재로 한 그림을 참고하여 신들이 머리와 어깨에 두르고 있는 공중에 떠다니는 스카프를 보고 볼리베어가 스카프 대신 천둥 치는 먹구름을 두르고 있으면 멋지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곰의 모습이 강조된 C안에 인간미와 감정을 추가해주기 위해 수염과 머리털을 땋았다고 합니다.

 

 

 

볼리베어 유니버스, 세계관과 스토리

 

곰의 복잡한 머릿속

 

레일라 “Jellbug” 하이드 (서사 작가)는 현재 게임 내 볼리베어의 성격을 유니버스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성격과 가까워지도록 연결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볼리베어의 차분하고 깊은 현재 목소리에서는 고결한 위엄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동시에 볼리베어는 전투에서 폭풍의 매서움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사나운 프렐요드의 고대 반신이자 곰입니다.

 

볼리베어는 이야기에서 눈이 여러 개 달린 무서운 존재, 야수를 잡으려다가 실패한 하찮은 인간들의 칼이 등에 박힌 괴물로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볼리베어 리메이크 담당 작가는 볼리베어는 도망가다가 등에 칼을 맞는 유형의 전사가 아니리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두려움을 모르는 본능으로 적에게 정면으로 맞서겠죠. 

 

볼리베어가 자연과 인류와 갖는 관계도 살펴보고 있다고 합니다.

볼리베어의 힘은 뒤틀린 어사인의 인간 숭배자들이 원천일까요? 아니면 자연 그 자체가 원천일까요? 혹은 문명이 발달하면서 인간이 본모습을 잃고 약해졌다고 생각하는 볼리베어가 인류를 다시 야생의 모습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믿을 수도 있습니다. 볼리베어에게 인류를 파괴하려는 의도는 없는 듯하지만, 인류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는 속죄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죠. 

 

어떻게 보면 볼리베어는 오른과 반대되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른은 전쟁을 위한 무기를 제작하지만, 인간사에 개입하는 데 관심이 없으며 자신을 내버려 두기를 원합니다.

반면 볼리베어는 창조와 거리가 멉니다. 볼리베어는 인간의 창조물과 그와 관련된 거짓을 파괴하고, 인간의 전쟁에 개입하며, 자신을 무시하는 태도는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인류가 자신의 근원을 망각한 채 반신에게 덜 의존하게 된 사실이 싫은 걸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인류가 사라져 버린 신화와 잊힌 의식으로 이루어진 옛 풍습을 되찾기를 바라고 있을 수도 있죠.

 

볼리베어의 지혜와 야생성, 고귀함과 폭력성, 차분함과 사나움 등 볼리베어의 성격에서 대립하는 듯한 면모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스토리를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에서 오른과 프렐요드의 부족들이 볼리베어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게 되었지만, 이야기를 볼리베어 자신의 관점에서 말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잊히기를 거부하는 고대의 반신에게 목소리를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볼리베어 리메이크 첫 테스터 반응

 

"볼리베어 리메이크의 첫 테스터가 되어서 기쁘다!
테스터들은 산기슭의 무법자 같은 컨셉의 볼리베어가

벽을 부수고 다니면서 적진을 파고드는게 인상적이었다.
볼리베어가 천둥의 힘을 빌릴땐 어벤져스의 토르가 연상된다.
리그오브레전드에서 가장 흉포한 곰이 되었다."

 

 

 

볼리베어 리메이크 작업 상태

 

1. 이제 VFX/SFX 작업에 돌입, 곧 출시 예정

2. AP브루져의 역할이 가능한지 테스트 중

3. 볼리베어 리메이크의 특징안 몇가지 

   저지불가 컨셉(하드CC기에 대한 대응력, 충격적인 궁극기 등)

 

원본링크: 

Lutzburg, now that it's March, do you have any news about the Volibear update, like when the next roadmap will come out? Thanks!

 

 

피들스틱 리메이크가 예정대로 4월중 출시된다면 볼리베어도 6월안으로 출시가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문득 최근 리그 경기에서 투신선수의 볼리베어 서포터가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준 경기가 생각나는데요,

리메이크가 되면 그 이상의 무시무시한 파괴력과 돌진하는 반신과 같은 플레이를 할 수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프로경기에서 사용될 모습을 상상하니까 더 기대가되네요!!!

 

+아래는 코로나 예방차원에서 연기되었던 LCK 롤 프로경기 스프링 2라운드 소식입니다.

[LCK 스프링 재개] 3월 25일부터 온라인 진행_주 5일-하루 최대 3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