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홍콩 자유 외친 프로게이머 처벌 10월7일(현지시각) 열린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게임 대회에서 프로게이머 ‘블리츠청(Blitzchung)’이 홍콩을 중국으로부터 해방할 것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대회 생중계에서 홍콩 시위대가 착용하는 마스크와 유사한 마스크·고글을 벗으며 ‘홍콩을 해방하라, 우리 시대의 혁명!’이다라고 외쳤다.) 블리자드는 8일, 공식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2019년 10월 5일부터 1년간 블리츠청 선수를 하스스톤 프로게이머에서 제명한다"고 밝혔고, 당시 게임을 중계하던 캐스터 두 명도 해고했다. 블리자드는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경기 규칙 6.1항’을 근거로 들었다. 경기 규칙 6.1항―공공의 평판을 떨어뜨리거나, 일부나 그룹을 불쾌하게 하거나, 블리자드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참여하면, 블리.. 2019. 10. 1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