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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니다! 보아요~

[넷플릭스 시리즈 추천] 켄간 아슈라 간단 리뷰, 미친 타격감 + 깔끔한 스토리

by 룩식 2020. 6. 8.

 

 

 

 

 

안녕하세요? 룩식입니다.

 

오늘의 넷플릭스 시리즈 추천은

켄간 아슈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시리즈 켄간 아슈라는

일본의 소년 격투 만화를 원작으로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입니다.

 

넷플릭스에서는 겐간 아슈라로 표기하였는데요,

일본어 표기는 케(ケンガンアシュラ)가 맞는데

또 발음을 들으면 켄과 겡 중간으로 들리기도 하고~

 

제목 표기가 어떻든 재밌습니다. ㅎㅎ

 


 

일본 격투 만화하면 떠오르는 타이틀 중 하나가

바키 시리즈 인데요.

 

바키 일러스트

바키의 시즌이 길어지면서

그나마 있던 개연성과 스토리의 깊이가 떨어지자

상대적으로 깔끔한 이야기 전개를 속도감있게 연출한

켄간 아슈라가 또다른 격투 만화의 대세가 된 상태입니다.

 


 

 

켄간 아슈라의 스토리

 

일본의 거대 기업 간 분쟁을
기업 대표 격투가 간의 맨손 격투 토너먼트로 해결한다

 

켄간, 겐간, 절명, 제쓰메이 오락가락하는 자막 ㅋㅋ 줏대없는 번역을 떠나서 재밌다.

 

쇼토쿠 5년부터 상인들의 싸움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상인으로서

최상의 독점권 특권을 갖는 것!

 

협박, 모략, 암살 온갖 방법으로

서로를 망가뜨리며 

상인 세계의 뒷면은

수라장이 되어갔습니다.

 

이에 7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쓰구는

상인들을 불러내어 명을 내립니다.

'정정당당히 승부를 가려라!'

 

이때부터 열린 상인들의 승부의 장은

상인들을 대신해 고용된 격투가들의

맨손 대결 토너먼트로 이루어졌습니다.

폭력이 무예로 승화된 것입니다.

 

 


 

이런 각 기업을 대표하는 격투가들의 격투 토너먼트라는

컨셉이 이 시리즈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빠른 토너먼트 진행으로

스토리가 단순하면서도 속도감있게 진행이되고,

그 뒤에선 기업간 각종 술수와 배신이 벌어지면서

기업간 심리 싸움과 반전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격투 만화의 가장 중요한 점은

타격감과 액션 아니겠습니까?

액션 연출이 미쳤습니다.

 

 

켄간 아슈라의 미쳐버린 타격감

 

일본의 게임, 애니메이션 등 각종 콘텐츠가 추구해온

2D같은 느낌의 3D렌더링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궁금해질 정도입니다.

 

도전적인 카메라 연출은

뻔할 수 있는 액션씬에도

상당히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과장된 타격 이펙트가 자연스럽게 묻어서

이질감 없이 시원한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개성있는 캐릭터와

개성에 맞는 격투 기술!

그리고 그 격투 기술을 돋보이게 만드는

연출이 탁월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인물은 이마이 고스모!

우락부락한 상남자들이 잔뜩있는 겐간 아슈라 시리즈에서

아주 드문 낮은 체급의 미소년형 천재 캐릭터 입니다.

체급이 낮은 대신 '교살왕'이라는 별명에 맞는

조르기, 꺾기 등의 그래플링 기술을 사용합니다.

 

파트1 8화에서 나오는

이마이 고스모와 거구의 애덤 더들리와의 전투가

정말 재밌었습니다.

빠른 속도와 고급 테크닉을 구사하는 격투 연출이

엄청나게 찰집니다.

 

 

 

 

겐간아슈라의 주인공 토키타 오우마가

나올 때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듯한

힘과 속도를 볼 수 있습니다.

 

'이호류'라는 무술을 사용하는데

힘의 흐름을 변형하는 조류형

보법읠 일종인 화천형

맷집을 극단으로 높이는 금강형

관절기 기술을 특화하는 수천형

등을 연계하여 사용합니다.

(조금 유치해 보일 수 있지만

그게 격투물의 맛이죠! ㅋㅋ)

 

 

 

 

 

그리고 이런 격투를 볼때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리액션맨!!

 

각종 초인들이 온힘을 다해 싸울 때

아무도 놀라지 않으면 밋밋하고 곤란하죠.

 

 

리액션하는 회사원 아저씨, 야마시타 카즈오!

겐간 아슈라의 두번째 주인공

평범한 회사원 아저씨 야마시타 카즈오가

겐간 아슈라를 더욱 재밌게 만들어줍니다.

 

우연히 어둑한 골목에서 토키타 오우마의 싸움을 목격하고

그 박력에 반해버리면서 권원회에 얽히게 됩니다.

 

그는 초인들의 결투에 열광하며

진심으로 리액션하고 관찰, 분석을 하는

격투 덕후라 할 수 있습니다.

 

격투만화답게 리액션도 찰지게 텐션감이 살아있다.

시리즈 내에서 전투 능력에 관련해서는 제로에 가깝지만

이 회사원 아저씨 역시 토너먼트를 거치면서 성장합니다.

 

부들부들 떨면서도 자신의 사람들, 가족, 파트너를 위해서는

앞장서서 맞서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

 

넷플릭스 겐간 아슈라 시리즈의 오프닝에서

회사원 아저씨 야마시타 카즈오와

초인 주인공 토키타 오우마의 쉐도우 복싱이

교차되어 나오는 장면이 정말 멋진데

야마시타 카즈오 역시

이 토너먼트에서 직접적인 전투는 하지 않지만

함께 싸우는 파트너라는 사실을 암시한다고 생각합니다. 

 

 

 

 

 

초인들의 격투 연출이 멋진 액션 시리즈

깔끔하고 빠른 스토리 전개가 좋은 시리즈

비전투 캐릭터까지 매력적으로 만들어낸 시리즈

기업간의 수싸움과 반전이 재밌는 시리즈

 

격투, 액션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넷플릭스 시리즈 겐간 아슈라 추천합니다!

 

이상 겐간 아슈라의 간단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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