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CK] 2라운드 일정 및 1주차 결산

 

 

 

 

코로나19로 2주간의 휴식 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LCK 스프링 2라운드!

3월 29일 1주차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하루에 3경기씩 가득채운 경기들로 즐거웠는데요, LCK 2라운드 1주차 순위와 주요 상황들을 요약해보겠습니다.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2황(?) 젠지와 T1

- 8연승의 젠지와 3연승의 T1이 여전히 압도적인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젠지 "클리드를 어떻게 막을ㅋ호야?"

- 새로운 탑 카드 [호야] : 2라운드 개막전이었던 그리핀과의 경기에서 호야가 탑으로 출전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새로운 탑 라이너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 탄탄한 정글 [클리드] : 담원전에서 너구리의 칼리스타를 무력하게 만든것은 클리드의 탁월한 견제였습니다. 클리드의 견제로 말려버린 너구리의 칼리스타를 풀어주기위해 담원은 6분대에 탑 다이브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젠지가 그 점을 역으로 이용하여 3명을 잡아내며 게임을 터트렸습니다. 그 외의 경기에서도 클리드는 현재 LCK 탑 정글러로 여겨질 만큼의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T1 "칸나가 언제 이렇게 잘 컸나?"

- 경험치를 먹고 무럭무럭 자라는 탑 [칸나] : 1라운드에서 버티기만 해다오 칸나! 작전이었다면, 이제는 칸나가 캐리를 하는 그림이 적지 않게 나올 정도로 칸나가 대단히 성장하였습니다. 이점은 바텀 중심의 장기전이 거의 유일한 승리플랜이었던 T1에게는 좋은 신호라 할 수 있습니다. 

- [페사기 테사기] : 페이커와 테디는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번갈아 활약을 하거나 동시에 활약을 하거나, 미드 원딜이 사이좋게 활약을 하는 중입니다.

- 감을 되찾아 가는 서포터 [에포트] : 1라운드에 큰 기복을 보여주며 저번 시즌보다 좋지 못한 평을 받아온 에포트가 2라운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2라운드 1주차, 완벽했던 라칸의 플레이를 보여준 경기에서 에포트는 그대로만 유지한다면 세체폿의 자리를 노려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연승의 KT "젠지 나와~!!!"

- 무지막지한 패배후 7연승이라는 엄청난 반등을 보여주고 있는 KT가 4위입니다.

- 차세대 딜링머신 [에이밍] : 25분 남짓의 짧은 경기에서 에이밍이 보여준 이즈리얼의 딜량은 무쳤다! 라는 감탄사 밖에 안나옵니다. LCK 2라운드 1주차의 KT경기에선 여유롭게 쉬지않고 딜을 하며 일명 '유호흡 딜링'을 하는 에이밍의 플레이가 굉장했습니다.

 

 

 

 

아래는 LCK 2020 스프링 2라운드 2주차 경기일정 입니다.

 

 

DRX와 KT의 최상위권을 향한 자리 싸움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것같습니다.

중위권에서 주춤하는 아프리카와 담원의 움직임도 눈여겨볼만합니다.

특히 아프리카의 경우 시즌 시작전에 상당한 기대를 모았었는데요,

클템 해설이 말했던 각프리카(각성한 아프리카)가 돌아올지 기대가됩니다.

순위 양상이 치열해질수록 보는 팬들은 재미가 커지니까요!

 

하루 3경기씩 알차게 채워진 LCK 2라운드 일정 기대가됩니다!

 

 

이상 LCK 2라운드의 순위와 일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