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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니다! 사요~

[멋짐 + 대용량 백팩] RAF SIMONS X Eastpak Topload 백팩

by 룩식 2020. 1. 3.

RAF SIMONS X Eastpak Topload 백팩

 

15인치 노트북이 들어갈 정도로 크면서 세련된 백팩이 있다~?! 

요호~! 그런 가방이 있었습니다.

 

제품명 [ RS TOPLOAD L LOOP ] - 정면 외관  /  RAF SIMONS X Eastpak Topload

 

  • 제품명 : RS TOPLOAD L LOOP (RS 탑로드 라지 루프)
  • 크기 : 15”랩탑 수납 가능
  • 방수 기능 / LEATHER DETAILS

 

이스트팩과 무려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RAF SIMONS)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가방입니다.

 

 

 

 

이스트팩은 1952년부터 가방 하나만 보고 달려온 브랜드입니다.

그런 이스트팩의 상징적인 디자인과 벨기에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의 독특한 비전이 어우러졌습니다.

 

 

라프 시몬스

라프 시몬스는 최근의 아디다스 콜라보로 더 힙해졌지만

2005년 자신의 오리지널 레이블을 시작했을때부터 이미 천재 디자이너로 명성이 높았습니다.

 

질 샌더, 크리스챤 디올 등 굵직한 브랜드를 거쳐 현재는 캘빈 클라인에서 디렉터로 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입니다.

많은 이들이 그에게 존경을 표하는데 특히 2010년대부터는 힙합 문화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는 라프 시몬스 헌정곡에 가까운 힙합 곡 / 에이셉 라키, 프랭크 오션, 릴 우지 버트, 퀘이보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습니다.)

 

 

 

가방 첫인상

 

가방 자체의 첫인상이라기 보다는 구입처와 배송 서비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마이테레사(MYTHEREAS)라는 편집샵에서 인터넷 구매를 하였습니다!

 

 

마이테레사 정보

 

  • 독일 뮌헨의 명품 편집샵
  • 한국어 지원, DHL 글로벌 배송
  • 특징: 매 시즌 업데이트 되는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음

 

해외에 위치한 편집샵임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하는 것이 심상치 않았는데,

배송 상태에서 한번 더 놀랐습니다.

 

욕지거리가 써있는 쪽지도 이렇게 예쁜 상자에 포장하면 기분 좋게 받을수 있을 것 같다.
무려 한글 감사 메세지까지!!

 

백만원 가까이 하는 옷을 사도 비닐봉지에 성의없이 포장해서 보내주는 인터넷 쇼핑몰이 많은데,

이렇게 신경써서 보내주니까 참 좋았습니다.

 

해외 편집샵인데도 한글 감사 메세지가 적힌 쪽지를 담아준 센스도 좋았고,

여러모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배송 패키지의 본보기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절한 천재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말이라고 합니다.

 

배송은 결제 후 5일 정도 걸렸습니다. 

 

국내 편집샵에도 이 모델을 판매하기는 하지만

마이테레사 할인 기간에 구매해서 세금을 포함하고도

국내 편집숍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약 3-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가방 특징

제가 구매한 가방 [RS TOPLOAD L LOOP]은 RAF SIMONS X Eastpak Topload 가방 컬렉션의 네 가지 스타일 중 하나의 모델입니다.

 

정면은 패브릭 재질, 포인트가 되는 부분에 원형의 고리 디테일이 독특하면서도 지나치지 않고 멋지다.

 

정면의 재질은 패브릭으로 되어있습니다.

원형의 고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이스트팩과 라프시몬스의 하모니 / 오래 지속되어온 견고한 관계와 그 관계의 발전 / 그 모든 것의 '처음' 등)

그런 의미들은 뭔 소린가 싶기도하지만 그냥 눈으로 보기에 디테일이 좋고 외관이 멋집니다.

 

 

정면 하단에는 스트랩과 주머니가 있어 작은 수납용으로도 좋고, 심심하지 않은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윗부분을 보겠습니다.

 

 

스트랩으로 가방 입구를 조이고 뚜껑을 덮듯이 막는 구조입니다.

사실 가방의 외관이 너무 맘에 들어서 이 부분은 살펴보지 못하고 구매했습니다.

보통의 가방처럼 지퍼로 되어있을 줄 알았기때문에 당화했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편하고 별 다른 문제도 없었습니다.

 

 

 

후면 모습을 보겠습니다.

여기서 사소하지만 독특한 디테일이 있습니다.

 

트리밍이 가죽소재로 되어있습니다.

 

이 디테일 덕에 가방을 멨을 때 앞에서 보면 가죽 끈이 시크하게 보이고

뒤에서 보면 패브릭 소재로 캐주얼한 매력도 있습니다.  

 

 

 

사용 후기

 

아내님께서 한달정도 사용해본 후기를 옮깁니다.

'맥북과 카메라 및 잡다한 소지품 넣고 2키로 이상을 한 번에 걸었던 날에는 제법 무거워서 힘들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15인치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정도로 큰 가방이라서 가방자체의 무게가 조금 나가는 편입니다.

제가 멨을때는 어깨에 닿는 느낌도 괜찮고 가볍진 않아도 메고 걸을만하다고 느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한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작업한 만큼 기존 이스트팩 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진 디테일과 멋스러움,

캐주얼한 매력도 두루두루 갖춘 백팩이라고 생각. 정장에도 스트릿 패션에도 잘 어울릴법한 외관이다.'라고 하네요.

 

착용했을 때의 모습과 전체적인 분위기를 참고할 수 있도록 판매페이지의 사진을 첨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용량도 크고 방수도 되어서 카메라/노트북 등을 항상 들고 다녀야 하는 분들께 좋을 것 같습니다.

카메라 가방, 노트북 가방 대용이나 대학생이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고,

새학기 가방 선물로도 좋을 것 같네요.

많은 짐을 넣지 않으면 그렇게 무겁지는 않아서 멋부리는 용도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대용량 가방에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멋이 있는 가방이라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이스트팩과 세계적인 디자이너 라프시몬스가 만든 백팩

[RAF SIMONS] RS 탑로드 라지 루프의 리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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