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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2019 롤드컵 경기 요약] 그룹 스테이지 2일차 SKT vs RNG _191013

by 룩식 2019. 10. 13.

SKT vs RNG !!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에서 완벽에 가까운 승리를 거머쥔 양팀의 대결이었다.

이번 롤드컵 손에 꼽히는 대명경기.

 

SKT는 1일차에 불사대마왕 페이커의 kda 퍼펙트를 바탕으로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시 보는 불사 대마왕 소개 장면

 

 

바텀 라인전을 손쉽게 이기고 비교적 약점으로 꼽히던 탑 Langx까지 안정감을 찾은 RNG

키플레이어는 페이커와 우지이다. 한국에 페이커가 있다면 중국에는 우지가 있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이 둘을 라이벌로 꼽기도 하는데 이유는 둘 모두 오랜 경력동안 기량을 유지하고 있고, 각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명성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밴픽1

SKT는  RNG의 서포터 MING의 모르가나와 우지를 서포팅하기에 최적화된 챔피언 케일을 밴하고, 라인 스왑이 가능하면서 강력한 레넥톤을 선픽한다.

RNG는 클리드를 저격하여 앨리스를 밴하고 리신을 빼앗고, 우지의 자야를 선픽한다.

클리드는 남은 정글 챔피언 중 활용도가 좋은 그라가스를 선택, 쓰레쉬를 픽한다. 라칸을 픽하지 않은 이유는 MING이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

RNG는 블리츠크랭크를 저번 경기에 이어 픽하며 자신감을 보인다. 

밴픽2

RNG는 탑갱플랭크 밴, 탑 버티기용 모데카이저와 XIAOHU가 잘 다루는 조이를 픽한다.

SKT는 우지 서포팅에 좋은 카르마를 밴, 블리츠 크랭크를 의식한 이즈리얼픽과 페이커가 솔랭에서도 즐겨쓰는 트페를 픽한다.

완성된 조합을 요약하면

RNG는 탑버티기, 블리츠 그랩을 통한 변수 + 우지의 주력 픽 자야 키우기

SKT는 이즈리얼이 클시간을 벌면서 트페를 통한 글로벌 운영

 

초반 부터 엄청난 접전이 벌어진다.

RNG의 우지 밍 바텀듀오의 강력한 라인전 압박이 있었다. 이것을 뒤집기 위해 페이커가 트페 궁극기로 바텀에 합류하였다. RNG역시 SKT가 이것을 노릴것을 예상하고 서로 합류전이 벌어졌고 각각 3킬씩 주고받는 치열한 전투가 발생했다.

 

비슷한 교환이었지만 SKT는 바텀의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 상황이었고 계속해서 압박을 당한다.

이것을 활용 RNG는 화염용 2스택을 쌓는다.

 

세번째 용까지 화염용인 상황, SKT는 3스택을 주는 것을 막기위해 용 앞 싸움을 벌인다.

클리드가 용 획득에는 성공했지만 우지의 자야가 활약하면서 RNG가 교전에서 승리한다.

아래는 해당 전투 영상 + 불사대마왕의 도주쇼

 

 

바론을 앞두고 RNG는 SKT의 미드 1차 포탑을 강하게 압박한다.

이 타워를 내줄 경우 무난하게 바론까지 빼앗기며 주도권을 더욱 빼앗기게 될 상황.

이때 클리드가 그라가스 궁을 기가 막히게 내다 꽂는다.

갓리드의 엄청난 만회골

 

 

이후, 바론 버프를 획득한 SKT가 운영을 하려던 찰나 시야를 확보하려던 에포트가 끊긴다.

이것을 만회하려던 SKT는 전투에서 큰 실점을 하게된다. 이 전투로 오히려 바론 버프 획득 골드가 -1500골드 가량이 되었다.

 

 

이 모든 과정에서 킬과 CS를 몰아 먹은 우지의 자야가 풀템을 확보한다.

바론은 SKT가 장로는 RNG가 나눠 가지게 된다. 계속해서 팽팽한 전개가 이어졌다.

상황을 요약하면 한타는 RNG가 유리한 상황 SKT는 외곽 운영을 해야하는데 그 마저 점점 힘들어지게 되고 있었다.

이것을 타개하기위해 트페는 백도어로 RNG의 탑을 계속해서 압박하였다.

 

'트페의 백도어' 페이커의 그 판단, 엄청난 명장면을 만들었다.

 

 

우지의 파괴력을 바탕으로 한 RNG와의 혈전을 SKT가 스마트한 백도어 운영으로 이겨냈다.

 

 

 

 

+뽀너스 어제자 롤드컵 스태프에게 따봉 받는 페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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