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패치에 추가될 챔피언 릴리아가 공개되었습니다.
릴리아의 배경 이야기와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볍게 살펴보고,
릴리아의 스킬 설명, 인게임 모습을 움짤로 보여드립니다!
릴리아 배경 이야기
릴리아는 엄마와 함께 마법의 숲에서 평생을 살았습니다.
릴리아의 엄마는 아이번과 절친한 나무 입니다.
외지인과는 마주친 적이 없고 평생을 거의 홀로 보냈죠.
릴리아에게 숲 밖의 세상은 미지의 곳입니다.
릴리아가 알고있는 숲 밖의 세상은 외지인의 꿈을 통해서 잠깐씩 내다본 것이 전부입니다.
릴리아는 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엄마 나무는 릴리아가 보는 타인의 꿈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꿈의 공급이 끊깁니다.
엄마 나무는 병들어 버리고, 숲에는 외지인이 나타났습니다.
당황한 릴리아는 외지인을 잠재워버렸습니다.
그순간! 꿈의 흐름이 돌아옵니다.
엄마 나무의 건강도 회복이 됩니다.
릴리아는 깨달았습니다.
릴리아가 외지인의 꿈을 수확해 엄마 나무에게 드린다면 엄마 나무의 건강이 회복된다는 사실을
그렇게 엄마나무의 착한 딸 사슴 릴리아는
껑충껑충 세상을 누비며 사람들을 잠재우고 꿈을 수확하러 다니게 되었습니다.
릴리아 초기 컨셉, "형태가 변하는 어린 사슴"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릴리아의 씨앗 아이디어(초기 아이디어, 게임플레이 특징이나 서사적 목표, 아니면 단순히 어떤 느낌의 챔피언이 좋을지 등을 살펴볼 때 작업의 기반이 되는 초기 아이디어)는 ‘일정 시간마다 형태가 바뀌는 정글러’였다고 합니다.
컨셉 아트 리드 [젬 “Lonewingy” 림]이 여기에 대한 가능성을 살펴보며 개발이 시작되었다네요.
첫 번째 방향은 기분에 따라 계절을 바꿀 수 있는 사슴
릴리아가 기쁠 때는 뜨거운 여름, 우울할 때는 싸늘한 겨울이 되는 설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개발하려니 브랜드처럼 상의 없이 뛰어다니며 화염구를 던지는 챔피언이 추가되는 느낌이라 더 큰 매력을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이분법적 개념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방향은 꿈과 악몽
릴리아가 5분마다 무조건 딜러형 탱커(꿈)와 암살자(악몽) 형태를 오가도록 하는 컨셉입니다.
릴리아가 딜러형 탱커일 때는 넓게 흩어지고 암살자일 때는 모여야 하는 등 양 팀 모두 릴리아의 형태에 따라 게임플레이를 알맞게 바꿔야 할 정도로 다른 플레이스타일이 목표였습니다.
한 게임 내내 지속되는 하나의 형상을 골라야 하는 케인과 다르게 릴리아의 다음 형태에 따라 아군이 목표물 장악 또는 팀 전투를 할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플레이 테스트 결과 플레이어들의 반응이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때 나온 의견이 바로 '릴리아의 수줍음' 이었습니다.
세 번째 방향은 새로운 유형의 귀여움
릴리아의 여러 컨셉을 테스트하며 발견된 가장 큰 매력은 귀여움이었다고 합니다.
리그오브레전드에는 이미 다양한 유형의 귀여운 챔피언이 있죠?
룰루(변덕+엉뚱), 애니(섬뜩+귀욥), 징크스(난폭+말괄량이), 럭스(발랄+친근), 니코(과도한 호기심), 뽀삐(겸손+용감), 조이(순진+현명), 소라카(보라색 바나나~), 유미(고양이!) 등
그런 롤에 이미 존재하는 수 많은 귀여움이 아닌 새로운 유형의 귀여움을 가진 챔피언이 릴리아입니다.
무기로 공격하는 애니메이션의 초안이 아래 이미지 입니다.
그렇게 릴리아 특유의 수줍어하는 귀여움, 부끄럼쟁이 사슴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부끄럼쟁이 사슴 릴리아에 어울리는 게임플레이 디자인은 어떻게 구현되었을까요?
뾰로롱 강타 스킬은 일정 시간에 걸쳐 원래대로 돌아오며 중첩되는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적용합니다.
이런 효과로 릴리아가 후다닥 진입해 적을 혼내준 뒤 허둥지둥 달아나면서 어깨 너머로 사과하는 느낌이 나길 원했다고 합니다.
Riot Maxw3ll 개발자는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릴리아가 정말 수줍고 쩔쩔매는 사슴처럼 느껴지기를 바랐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귀여움’을 게임플레이로 구현하려니 막막했죠. 구체적으로는 게임 초반 상대의 정글 침투에 약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릴리아가 숲속에서 적과 마주치면 아직 싸울 힘이 없으니 겁에 질린 채 도망가야만 하죠. 빠른 이동 속도는 릴리아가 도망갈 수 있게 해줍니다”
이렇게 다양한 고민 끝에 탄생한 릴리아의 플레이 디자인으로
이미 리그오브레전드에 존재하는 굉장히 빠른 네발 달린 정글러 헤카림과 헷갈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ㅋㅋ
릴리아 챔피언 기획 해설의 전문은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링크]
릴리아 스킬 소개 (인게임 움짤 포함)
기본 지속 효과(패시브) - 꿈나무 지팡이
릴리아의 스킬이 적에게 꿈가루를 묻혀 대상 최대 체력의 일부만큼 지속시간 동안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Q - 뾰로롱 강타
릴리아가 지팡이를 휘둘러 근처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원 바깥쪽에 있는 적에게 고정 피해를 입힙니다. 공격 적중 시 릴리아의 이동 속도가 증가합니다. 스킬을 적중시킬 때마다 중첩되는 이동 속도를 얻습니다.
W – 이익, 쿵!
릴리아가 지팡이에 힘을 모은 후 강력한 일격을 가해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중심부에 있는 적은 더 큰 피해를 입습니다.
E - 데굴데굴 씨앗
릴리아가 데굴데굴 씨앗을 날려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지속시간 동안 둔화시킵니다. 데굴데굴 씨앗은 적 또는 지형에 부딪힐 때까지 굴러갑니다.
R - 감미로운 자장가
릴리아가 적에게 자장가를 들려 줍니다. 꿈가루가 묻은 적은 점차 둔화된 후 지속시간 동안 잠에 빠집니다. 피해를 입어 잠에서 깨어나면 추가 마법 피해를 입습니다.
릴리아 기타 인게임 모습(움짤)
릴리아 평타
릴리아 감정표현
릴리아 죽음
릴리아 부활
릴리아 인게임 영상
릴리아 소개 영상
이상 리그오브레전드 10.5패치에 추가되는
신규 챔피언 릴리아의 스킬 설명과 인게임 모습,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보았습니다.
얼른 플레이해보고 싶네요!
+ 그리고 요네 출시 빨리 좀 ㅜ, 언제까지 다.챔.요(다음 챔피언 요네)인가요 ㅜ_ㅜ
(요네 관련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
+ 릴리아 출시와 동시에 업데이트 될 영혼의 꽃 릴리아 스킨 포스팅도 아래 두번째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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