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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2019 롤드컵 경기 요약] 그룹 스테이지 SKT vs CG 1경기_191016

by 룩식 2019. 10. 16.

SKT는 앞선 두경기를 승리하며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전승을 노리는 상황이었습니다.

CG는 더이상 패배 할 경우 1라운드를 전패하게되고 다음 스테이지가 희박해지는 상황입니다.

 

(* 그룹스테이지는 각팀마다 총 6경기를 하는데 1라운드 3경기, 2라운드 3경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2라운드의 승패를 합산하여 상위 두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합니다.)

 

CG는 RNG를 상대로는 체급차를 보이며 패배하였고, FNC와는 접전을 벌이다 아쉽게 석패하였습니다.

SKT T1과도 객관적 전력으로는 갭이 크지만 후니 선수의 재기발랄한 플레이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경계를 늦출 수 없습니다. 

 

SKT T1의 모든 선수들의 기량이 물이 오른 상황입니다.

특히 페이커와 클리드가 최상의 플레이를 연속해서 보여주고 있어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습니다.

 

밴픽입니다.

밴픽 초반에는 CG는 SKT가 사용했던 레넥톤, 케일을 밴하였습니다.

스크는 후니의 전매특허 럼블을 밴하고 앨리스를 밴하면서 키아나를 풀어주게 됩니다.

CG는 키아나를 재빠르게 가져오고 자야 라칸 봇 듀오를 먼저 완성합니다.

SKT는 야라가스 + 아칼리로 공격적인 픽을 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세 챔피언 모두 어느 라인으로 갈지 속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SKT는 그라가스를 가져온 이점을 살려 AP정글러 둘을 추가로 밴하고 스카너까지 밴합니다.

CG는 마법데미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후니에게 블라디미르를 줍니다. 하지만 1티어 정글 챔피언이라고 보기에 어려운 세주아니를 픽하게 됩니다.

SKT는 아트록스 박사학위가 있는 칸에게 아트록스를 쥐어주고 리신 정글을 가져오면서 바텀 야라가스 조합을 완성합니다. 이번 롤드컵에서 SKT는 유동적인 밴픽이 인상적입니다.

 

게임은 초반부터 SKT로 기울었습니다.

양팀의 정글러가 바텀에서 조우하면서 3:3 소규모 전투가 일어납니다. 전투는 스펠 교환에서 끝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순간 페이커의 아칼리와 후니의 블라디미르가 합류합니다.

 

페이커는 타워에 다이브 하여 리라를 잡아내었습니다. 레드 타워 쪽으로 텔레포트한 후니의 블라디미르는 혈사병을 배우기 직전인 5레벨이었기에 큰 힘을 쓰지못하고 죽게됩니다. 이 전투로 SKT T1이 화염용을 취합니다.

탑에서는 칸의 아트록스가 블루진형 탑 정글쪽에서 블라디미르를 혼자 잡아냅니다.

 

클러치 게이밍은 기울어진 경기를 어떻게든 바로잡기 위해 전령앞 전투를 택합니다.

하지만 성장하는 시간이 필요한 한타 지향형 조합이었던 CG는 크게 패하고 맙니다.

 

이후 SKT는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승리까지 얻어냅니다.

 

 

 

이번 경기의 MVP, Player of the Game은 이번에도 불사해버린 페이커.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도 기대됩니다!!

 

 

[2019 롤드컵] SKT 전력 평가 feat. 불사대마왕 페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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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롤드컵] SKT 전력 평가 feat. 불사대마왕 페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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